
햄, 베이컨 등 가공육 제품이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포함되는 가공육에는 햄, 베이컨, 살라미 소시지, 햄버거, 핫도그, 붉은 고기 등을 망라한다.
익명의 한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도 발암물질이라고 하면 회피하게 된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논리와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가 많아지면서 가공육 식품들이 비만의 주원인이 되고 그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면서도 "발암물질로 규정하는데 있어서는 좀 더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WHO는 가공육, 술, 석면, 비소, 담배를 5대 발암 위험 물질로 규정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김순덕의 도발]공수처장은 ‘법의 지배’를 말했다
이재영·이다영 ‘학폭’ 폭로 또…“입에 피 머금고 살았다”
국민 과반 “가덕도 특별법은 잘못”…부울경 54%도 부정평가
국민을 위한 정부는 없다[오늘과 내일/홍수용]
“가난해 따돌림 당한 아들…음식 사준 ‘편의점 천사’ 찾아요”
국민 53.6% “가덕도 특별법, 잘못됐다”…PK도 54% ‘잘못된 일’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