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시 20편을 줄줄 외운 구순 할머니의 향학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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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록 할머니(90·사진)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지만 문학소녀의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노인대학을 다니면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기 시작한 서 할머니는 좋아하는 시를 외우기 시작했지요. 17일 대구에서 열린 시암송회에서 서 할머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시 20여 편을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줄줄 외워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지요. 청춘은 인생의 어떤 한 시점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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