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제한대학서 구조개혁 최상위급 대학으로…우석대의 반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일 09시 37분


코멘트
우석대 원어민 토마스 교수가 교정에서 국제언어문화학과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석대는 최근 원어민 교수들을 활용한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외국어습득능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석대 제공
우석대 원어민 토마스 교수가 교정에서 국제언어문화학과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석대는 최근 원어민 교수들을 활용한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외국어습득능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석대 제공
전북 완주시 우석대학교 정문과 캠퍼스 곳곳에는 ‘우석대,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이라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자랑할 만하다. 우석대는 2년 전만 해도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받을 정도로 위기에 처했던 대학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A등급을 받음으로써 극적인 반전을 보여줬다.

교육부는 163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구조개혁성과를 평가해 8월 31일 발표했다. 상위 20%인 34개 대학은 2017년까지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B~E등급에 속하는 대학들은 정원의 4~15%를 감축해야 한다. 특히 E등급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연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재정,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니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명예도 명예지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 되고 미래발전전략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석3조의 효과를 거둔 것이다.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대학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그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총장과 보직교수가 사퇴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학은 대학재정의 상당 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기에 대학 평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구조개혁평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흐르면 대학의 존폐에까지 영향을 줄 게 틀림없다. 그러나 정부 주도의 대학 평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2023년 학령인구가 16만 명이나 줄어들면서 대학은 어쩔 수 없이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데, 자발적인 구조개혁은 거의 불가능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동의한다. 문제는 평가 방법이다.

기자도 대학 전체를 뭉뚱그려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이런 평가방법은 학과와 전공의 내실화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대학을 선택하는 수요자에게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간은 이번 평가를 보고 ‘A등급=좋은 대학’ ‘C등급=나쁜 대학’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A등급을 받은 대학의 모든 학과나 전공이 A등급은 아닐 것이며, 역으로 C등급을 받은 대학의 모든 학과나 전공이 C등급은 아닐 것이다.

우석대의 A등급 선정은 대학가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자에게도 마찬가지다. 기자는 지난 1년 7개월간 우석대를 취재하면서 이 대학도 대학문만 열어놓으면 학생들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 ‘공급자 위주 시각’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대학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열정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우석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나란히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니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김응권 총장을 만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요인과 그가 구상하고 있는 대학발전 청사진 등을 들어봤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우석대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된 것은 “우석대가 학생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걸 인정 받은것” 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우석대제공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우석대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된 것은 “우석대가 학생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걸 인정 받은것” 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우석대제공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이후 구성원들은 ‘대학이 없어질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을 가졌다. 2014년에 재정지원제한대학을 탈피하는 과정에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평가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감을 공유했다.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평가에 대비했다. 4개월간 내가 직접 구조개혁평가 TF팀을 지휘했다. 구조개혁평가편람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를 토대로 만든 자체평가 보고서를 여러 번 검토했다. 막바지 한 달은 합숙하다시피 했다.”

교육부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항목에 걸쳐 정량과 정성 지표를 통해 종합평가를 한다. 김 총장은 이를 “대학이 학생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에는 ‘우석대는 학생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이 들어있다. ‘기본’은 김 총장이 즐겨 쓰는 말이고 ‘기본의 기본’은 ‘주인의식’이다.

김 총장은 2014년 2월 총장 취임 이후에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기본이라며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로부터 비롯된다’는 노자 도덕경의 필작어세(必作於細)란 말을 꺼냈다. 그가 기본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기본이 돼 있으면 헤쳐 나갈 수 있고, 개혁과 혁신의 바탕도 되기 때문이라는 것.

김 총장 자신도 기본에 충실하려고 애를 쓴다. 그는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주 처장과 팀장 회의를, 격주로 전체 학과장 회의를 주재하며 학교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많은 교수들이 ‘몇 번 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교수들과 자주 만나는 것은 소통에도 도움을 주고 주인의식을 강화하는데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구성원들의 기본에 대한 인식에 대해 “총장 취임 초기보다 상당히 발전돼 지금은 달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석대는 1979년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개교한 학교로 44개 학과를 두고 있다. 2015년 현재 입학정원 1715명, 전임교원 282명, 동문수 4만4000여 명의 중급 규모의 대학이다. 2014년 달성 취업률은 66% 이상으로 전체 대졸자 평균을 상회한다.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지역 내 경쟁대학인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도 함께 A등급을 받아 글로컬 대학을 지향하는 우석대는 ‘신발 끈을 더 조여 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지역특성(로컬)을 살려 세계적인 대학(글로벌)으로 발전하겠다는 것. 지방대학들이 주창하고 있는 생존 전략 중 하나다.

우석대 학생들이 학교 로고 밑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우석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정원 자율감축 대상인 A등급에 선정됨으로써 미래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우석대 제공
우석대 학생들이 학교 로고 밑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우석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정원 자율감축 대상인 A등급에 선정됨으로써 미래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우석대 제공


우석대만의 글로컬 전략이 무엇인지 물었다.

“대학이 발전하려면 먼저 대학이 속한 지역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서 ‘대학은 지역사회의 파트너’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우리대학 교육프로그램의 강점을 살려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면 그것이 글로벌 사회에도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석대의 아동복지, (유아)특수교육, 재활 등 사회복지 분야와 식품, 간호, 태권도, 자동차 분야의 질을 더 높이고, 다문화 가정이나 결혼 이주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지역사회 발전공헌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서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석대는 김 총장이 언급한 학과 이외에도 한의학, 약학을 비롯해 제약공학 등 의료복지와 관련된 학과까지 있어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컬 강소대학의 요건은 무엇일까.

김 총장은 “사회진출에 유리한 실용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운영의 불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이고, 대학교육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용교육 강화는 특성화, 비용절감과 새로운 수요창출은 구조조정과 맞닿아 있다.

우석대는 이미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태권도학과와 유아특수교육학과·아동복지학과·심리학과로 구성된 사업단 등 2개의 사업단이 선정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2개 사업단은 전라북도내 다른 대학과 비교했을 때 적은 편이다. 김 총장은 “2개 사업단에 포함된 복지안전, 문화체육분야에 바이오식품, 에너지환경을 더해 4개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특성화의 특징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현안해결,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면서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해외진출.

해외진출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태권도학과, 자동차학과, RIC(지역혁신센터) 등으로 이미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우석대는 올 11월 태국 카셋삿대학과 MOU를 맺고 태국에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며 학생 수 3000명이 되는 고등학교 2곳에서 입학설명회도 연다. 김 총장은 “동남아시아는 젊은 연령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등교육 이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 국가에서 학생들을 유치한다면 한국의 대학발전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교육비를 부담할 수 있는 타깃 그룹을 공략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교육을 실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학 내 구조조정은 ‘글로컬 강소대학’을 지향하는 우석대가 꼭 넘어야할 또 하나의 관문이다. 변화와 혁신을 전제로 한 대학의 끊임없는 구조조정은 우석대뿐 아니라 한국대학 전체 문제이기도 하다.

우석대 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모형을 만들고 있다. 우석대는 김응권 총장 취임을 계기로 '오직 학생'에 방점을 찍고 학생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석대 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모형을 만들고 있다. 우석대는 김응권 총장 취임을 계기로 '오직 학생'에 방점을 찍고 학생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총장은 “대학 구조조정에도 ‘대마불사’가 통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변혁불사(變革不死)’라는 답을 내놨다. 그는 “대학만 나오면 인정받고 좋은 대학 나오면 그것으로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6만 명의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도 취업하기가 힘들다면 부모들도 무작정 학비를 대지 않고 학생들 또한 대학 진학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대학생태계와 대학에 대한 인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은 대학규모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이 제시하는 구조조정의 기준은 ‘수요자(학생) 요구의 충족 여부’. 김 총장은 이런 기준을 내세운 것에 대해 “학생이 대학에 오는 것은 보람 있는 장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대학은 그것을 충족시켜야 존재 이유가 있으므로 이를 강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학과는 살아남을 수도 있고 없어질 수도 있다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역설하고 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과 평가기준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평가는 신입생 지원율, 재학생 유지율, 취업률 등 정량지표와 교수들의 학교행사 및 학과운영 참여도, 주인의식, 책임감 등 정성지표를 더해 산정한다.

우석대가 세운 구조조정의 기준을 보면서 교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자는 교수들의 열정에 따라 학생, 학과, 학교가 변하기도 하고, 침체에 빠지기도 하는 사례를 많이 봐 왔다. 우석대도 예외가 아니다. 교수들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연명만을 위한 구조조정’이 될지, ‘발전을 위한 구조조정’이 될지가 판가름 날 것이다.

김 총장의 고민은 여기서 비롯된다. 교수들의 변화는 뿌리 깊은 대학문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의 변화속도가 100마일이라면 정부는 25마일, 교육기관은 10마일’이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대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은 학문에 바탕을 둔 자율적 풍토를 갖고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러나 변하지 않으면 생존과 발전을 장담할 수 없기에 마냥 그대로 있을 수는 없다. 대학이 변한다고는 하지만 변화속도가 느리기에 대학 밖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 게 문제다. 비록 적기는 하지만 다행히 변화에 앞장서는 교수들이 열심히 길을 내고 있어 다른 교수들도 곧 따라올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아직은 내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년이 보장된 교수 비율이 전임 교원의 70%를 넘는 기형적인 구조는 우석대에 양날의 칼이다. 정년이 보장된 교수들의 학문적 성과와 깊은 식견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정교수 비율이 과도하게 높아 발전전략에 따른 신임 교수 채용이 어렵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우석대가 재정적인 부담을 감수하며 명예퇴직제를 도입한 것도 교수의 인적구조를 바꾸는 것이 학교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 때문이다. 김 총장은 “9명의 교수들이 학교를 떠났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교수로서의 명예와 역할을 고려해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많은 교수들에게 자극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들의 인식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제도는 계속 도입할 예정. 2015년 1학기부터는 60세 이상 교수들에게 적용했던 업적평가 면제제도를 없애고 정년까지 평가를 받도록 했다. 신규 채용 교수들은 성과에 따른 연봉제를 적용할 예정인데 현재 업적평가TF에서 기준을 만들고 있다. 개혁의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한다지만 그렇다고 개혁이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다.

대학변화의 최종 수혜자는 대학이 아니라 학생과 사회다. 그렇다면 학생과 사회에 적합한 대학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숙고해야 할 때가 왔다. 김 총장의 말대로 간판이 통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개인 역량이 있어야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학선택의 기준은 학생의 적성과 학과 및 전공의 유망성, 취업률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열정 있는 스승을 찾아 대학을 선택한다면 금상첨화다. 달라진 사회가 대학 선택의 기준을 바꾸고, 대학이 이에 호응해 대학을 바꾼다면 대학과 사회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다.

어떤 대학이든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문제는 그 방향과 질이다. 우석대의 변화와 혁신이 관심을 끌고, 결과가 기대되는 것도 그래서다. 중급 규모의 지방대학인 우석대의 변화는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른 대학들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삼례=이종승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동아일보 대학세상 www.daese.cc)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