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화문서 공짜로 물놀이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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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에 간이 수영장 4곳 설치

서울 세종대로가 무료 물놀이장으로 변해 ‘도심 피서객’을 맞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2일 세종대로에 높이 60cm, 가로세로 각 10m의 간이 수영장 4곳이 설치된다. 수영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볼(아이들이 투명 공 안에 들어가는 놀이기구)도 비치된다. 인근에 파라솔 20개를 세우고 칵테일 바도 운영해 도심 피서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오후 4시에 운영된다.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어쿠스틱 밴드 ‘마멀레이드 키친’, 인디밴드 ‘삼삼트리오’, 듀오 가수 ‘피그말리온’, 디제이 ‘SEFO’의 공연도 열린다. 퍼포먼스 버블쇼,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대회, BMX 자전거 묘기, 이색 자전거 체험 등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로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 전 차로가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 통제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광화문#물놀이#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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