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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메르스 10대 환자, 매우 이례적인 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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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16:44
2015년 6월 8일 16시 44분
입력
2015-06-08 16:43
2015년 6월 8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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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메르스 10대 환자.
국내 메르스 환자 중 처음으로 10대 환자가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16살 남자 고등학생으로 발열증세가 있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10대 학생은 다른 질환이 있어 수술을 받았지만 8일 현재 열도 내렸고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질병예방센터장은 “수술 후 약간의 미열이 있긴 했지만 다른 호흡기 증상이나 메르스를 대표하는 그런 증상은 별로 없고 현재는 6월 1일 이후 발열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10대 학생은 응급실에서 14번 확진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이 확진을 받기에 앞서 함께 있던 50대 아버지가 먼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수술을 받은 뒤로는 격리 치료를 받아 교사나 친구 등 외부와 접촉한 사실은 없다.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의 중위값이 54.9세임을 고려하면 10대 환자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진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14세 이하 환자는 전체의 3%, 15~29세 이하 환자는 15%로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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