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3호선, 영업시운전 의무기간 60일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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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0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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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3호선 4월 개통.
대구지하철3호선 4월 개통.
대구지하철3호선이 4월 시민들에게 공식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0개월에 걸친 본선 시운전이 완료됨에 따라 2월 9일부터 대구지하철3호선 모노레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대구지하철3호선 영업시운전은 개통 이전에 실제 개통 후 일반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28개 열차를 투입, 05:30~24:00까지 총 60일간 30개 역사 23.1㎞를 총1만 5000 회 이상 열차 운행 및 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영업시운전 기간 중에는 각 역사별로 실제 근무인원을 배치하여 역무서비스, 승차권 발매, 개집표기 운용, 설비 점검 등 실제 영업 시와 동일한 환경 하에서 실행된다.

대구지하철3호선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도시철도운전규칙에 따른 영업시운전 의무기간 60일 이후인 4월 경 개통될 전망이다.

또한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홍보 래핑 열차 1개 편성을 2월 9일부터 4월 말까지 하루 18회 운행해 세계 물포럼 홍보 및 영업시운전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본격적인 영업시운전이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한 영업시운전 기간을 거쳐 완벽하고 안전한 개통에 진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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