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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원고 교복차림으로 세월호 희생자 모욕 게시물 수사 착수…“원본 데이터 요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8 15:59
2015년 1월 28일 15시 59분
입력
2015-01-28 15:56
2015년 1월 28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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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수사 착수
세월호 사고로 숨진 학생들을 모욕하는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단원고 교장이 ‘일베에 세월호 생존학생 어묵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4시 57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처음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이 한 손엔 어묵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일베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사진설명에 '친구 먹었다'고 썼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에서 운명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썼던 용어다.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지만 SNS를 통해 확산 되면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단원고 학생이 올린 것인지, 누군가 단원고 학생을 사칭한 것인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일베 측에 원본 데이터 등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수사 착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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