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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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9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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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동아일보DB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동아일보DB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 논란은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성명 발표를 논란이 됐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이들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가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시간이 넘는 검찰조사를 마치고 18일 새벽 2시15분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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