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011년 5월 학원창립 80주년을 맞아 충북 충주캠퍼스의 명칭을 31년 만에 ‘GLOCAL(글로컬)캠퍼스’로 변경했다. Global(국제적)과 Local(지역적)의 합성 신조어인 ‘GLOCAL’이라는 명칭을 교명으로 사용한 것은 지역과 국가에 뿌리를 두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인재상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7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모집군을 ‘다’군으로 단일화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능 및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 B형 가산점 반영비율, 학생부 학년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모집군 단일화’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가군에서 모집하던 미술계 비실기 모집인원도 다군으로 이동해 전 모집단위가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모든 비실기 모집단위)과 정원 외 특별전형의 전형요소도 변경됐다. 정원 내 모든 비실기 모집단위와 일반전형 전형방법은 기존 학생부 교과 50%, 수능 50% 반영에서 학생부 교과 20%, 수능 80% 반영으로 달라졌다. 그외 학과 반영비율과 학생부 반영비율은 홈페이지(enter.kk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의 수능점수는 백분위점수를 활용해 반영된다. 반영영역은 모든 계열이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은 2개 영역의 성적을 각각 35% 반영하고 탐구영역에서는 1개 상위과목 성적 30%를 반영한다. 수능 A, B형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국어B형 응시자에게는 20% 가산점을, 수학B형 응시자에게는 10%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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