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한림대, 수능 표준점수로 뽑는 의예과, 수학B형 40%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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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665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는 19∼24일에 유웨이 어플라이와 진학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한다.

고영웅 입학처장
고영웅 입학처장
한림대는 전 모집 단위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단 체육학부와 국제학부는 제외). 인문, 경영, 자연대학과 의예과는 나 군, 사회, 공과대학과 간호학부, 국제학부는 다군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수능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의예과를 제외하면 모든 학과는 백분위 성적으로 합격생을 가린다. 탐구영역은 지원자에게 유리한 1개 과목만 반영한다(단 의예과는 2과목 반영).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단과대학별로 다르다. 3개 단과대학(인문, 사회, 경영)과 체육학부는 국어와 영어를 필수로 각각 40%의 비율로 합산하고 수학과 탐구 중 하나를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자연, 공과대학과 간호학부는 수학과 영어를 각각 40%씩 반영하고 국어와 탐구 중 하나를 택해 20%를 반영한다.

의예과에서 가장 큰 가중치를 두는 과목은 수학 B형으로 전체 평가 점수 중 40%를 반영한다. 영어, 국어 A형, 과탐 2과목은 반영 비율이 각각 30%, 10%, 20%다. 체육학부 지원자는 실기고사를, 국제학부 지원자는 면접평가를 치러야 한다. 국제학부는 외국고 출신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수능과 관계 없이 서류평가로 대체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수능을 치러야 한다. 영어 50%와 국어 수학 탐구 중 2개 영역을 각각 25%씩 반영한다.

정시에서는 모든 학과에서 문이과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사회탐구와 수학 성적이 좋게 나온 문과 학생은 간호학부, 국어와 과학탐구 성적이 좋은 이과 학생은 심리학과나 경영학부, 광고홍보학과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 한림대는 올해 ‘더불어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림 비전 2020’을 새로 수립했다. 한림 비전은 학부교육 선진화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교육시키기 위해 ‘심비우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이런 한림대의 노력들은 교육부의 인정을 받아 2010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된 이후에 2014년에도 강원도 내 대학 중 유일하게 재선정되어 8년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한림대는 현장밀착형 우수인력 양성과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헬스케어서비스산업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 100억 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다. 문의는 admission.hallym.ac.kr 또는 033-248-1302∼15.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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