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전세계 최하위권 ‘충격’…1위는 어디?

한국 남녀평등 순위

'한국 남녀평등 순위'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8일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다.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따른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평가하는데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떨어진 117위를 기록했다.

남녀평등 최고점을 받은 국가는 아이슬란드였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최하위권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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