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女캐디 성추행 혐의 부인…캐디 “성적 수치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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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5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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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캐디(여성 경기진행요원)를 성추행한 혐의를 부인했다.

원주경찰서는 11일 강원도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박희태 전 국회 의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디 A(23·여)씨의 신고가 접수돼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의 조사에서 "라운딩 중 (박희태 전 의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골프장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박희태 전 의장의 신체접촉이 심하다는 이유로 중간에 교체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박희태 전 의장은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희태 무슨 일인지”, “박희태 진실 밝혀지길”, “박희태 어느 주장이 맞는지 모르겠다”, “박희태 충격적인 사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박희태/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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