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亞경기 보고 오송 엑스포까지”

양측 조직위, 셔틀버스 운행하기로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경기를 찾는 관광객이 비슷한 시기의 충북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인천아시아경기조직위원회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일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조직위는 아시아경기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직접 올 수 있는 인천∼오송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충북 충주시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는 아시아경기 종목인 조정 경기가 열린다. 두 대회 공식여행사로 지정된 세방여행사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경기대회 및 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 아시아경기는 다음 달 19일∼10월 4일,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다음 달 26일∼10월 12일 오송생명과학단지(KTX 오송역 인근)에서 각각 펼쳐진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