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 최초로 공개된 우리 땅 독도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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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3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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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놀라움과 자랑스러운 느낌을 제공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독도해역 지형, 어족 등 생태환경과 수중경관을 생생하게 그린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를 우리나라 최초로 완성했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대학 교수팀, 한국수중과학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도탐사대원들 정밀 탐사를 거쳐 일일이 스케치해 완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에는 연어, 송어, 대구, 꽁치, 오징어 등의 물고기와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등의 해조류들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8년부터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지도 제작을 추진해 왔다”면서 “독도 수중 생태지도에는 정밀수중 탐사를 통해 확인된 해조류, 어족, 서식지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를 이용해 다른 해역과 생물 다양성, 건강도를 비교·진단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변화상을 추적하는 기초자료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독도 3D 입체 영상지도 작성과 함께 2017년까지 11곳 생태지도를 추가로 완성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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