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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유리 "남편, 내가 연예인이라서 프러포즈 거절했다"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8 15:58
2014년 8월 8일 15시 58분
입력
2014-08-08 15:41
2014년 8월 8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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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해투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남편을 잡기 위해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살림의 여왕 특집'에는 배우 이유리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과의 첫키스에 대해 " 남편이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 되게 과묵하다. 내가 다 먼저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유리는 "프러포즈도 내가 먼저 했다. 원래 독신주의자였는데 이 남자를 놓치면 평생 못 만난다는 생각에 잡아야겠다 싶어서 한참 고민 끝에 마음을 먹고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유리는 "하지만 남편은 내가 연예인이라서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내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진지하게 결혼을 얘기했고, 고백 후 1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이유리의 남편은 이유리와 띠동갑 차이인 교회 전도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유리는 남편을 지난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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