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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임병장, 軍과 불과 30M 앞… 왜 ‘생포’ 해야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3 15:09
2014년 6월 23일 15시 09분
입력
2014-06-23 15:01
2014년 6월 23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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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보도 영상 갈무리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23일 동부전선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22)병장이 703 특공연대에 의해 생포를 눈앞에 뒀다. 군은 임 병장에게 지근거리에서 빵과 음료 등 음식을 전달했다. 임 병장의 심리적 안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22사단 소속 임모 (22)병장은 강원도 고성군 GOP와 명파리 주변에서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 쯤 모두 5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무장 탈영했다.
당시 군 추적팀은 지난 22일 “임 병장이 투항에 응하지 않으면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제시했다.
군 당국은 23일 오후까지 임 병장과 대치하며 임 병장의 아버지를 대동하는 등 40시간 넘게 대치 상황을 벌이면서 임 병장 생포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군 추적팀의 명령과는 정 반대다.
전문가들은 인터뷰를 통해 “재발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해서라도 꼭 생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2일 모 군사 전문가는 종합편성채널 방송에서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를 전혀 밝혀내고 있지 못하다”면서 “전체적으로 볼 때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임 병장을 꼭 생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703 특공연대에 의해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주위에서 사망이 가로막혔다. 이를 뚫을 수 있는 도주로 모두 봉쇄됐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임 병장과 휴대폰을 던지면 받을 수 있는 근접거리에 있다”면서 “무리한 진압을 펼치지 않는 이유는 진압 과정에서 극단적 행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임 병장과 703 특공연대 부대원과는 불과 30M 사이의 지근거리안에 포함됐다.
군 당국은 “최대한 오늘(23일) 안으로 체포할 것”이라는 작전을 통해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면서 일부 병력은 임 병장과 접촉에 성공했다.
703 특공연대 군의 관계자는 이날 “임모 병장이 오늘 오전 8시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좁혀오는 포위망과 계속된 도주로 인한 체력 저하로 인해 투항쪽으로 가닥을 잡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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