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협력업체 직원 1명 부상…“데이터 유실 없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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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사진 = YTN 화면 촬영, 삼성카드 홈페이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사진 = YTN 화면 촬영, 삼성카드 홈페이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고 1명이 부상했다.

20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센터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떨어진 구조물에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쳤다.

과천센터는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다. 이 때문에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홈페이지 접속이 안 돼 온라인 결제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카드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4월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14시 5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들을 백업했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라며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설사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큰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큰 일은 없었구나”,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불이 났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사진 = YTN 화면 촬영, 삼성카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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