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버 스컹크가 들려주는 생생한 서울 생활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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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동물캐릭터 ‘서울을 부탁해’ 출간

서울시는 서울시의 주요 생활정보를 아홉 동물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 명탐정 스컹크를 비롯한 9종류의 동물들이 펼치는 30가지 서울살이 이야기로 구성됐다.

주인공인 명탐정 스컹크 씨는 항상 작은 수첩과 007 가방을 들고 다니며 주위의 문제를 살피고 해결해주는 ‘서울 지킴이’다. 각 세대별 캐릭터도 등장한다. 취업준비생 비버, 서울 꼬마 고슴도치, 배불뚝이 부장 오리너구리, 만년 대리 고양이, 은퇴한 불도그 부부, 패션디자이너인 어리바리 공작새, 서울 터줏대감 백곰 할아버지 등 개성 있는 동물들이 등장한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에서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만든 첫 번째 책”이라며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간행물 판매 온라인서점(store.seoul.go.kr)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1만2000원. 시청 본관 시민청의 서울책방(02-739-7033)과 서울도서관 2층 디지털자료실(02-2133-0333)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비버 스컹크#서울을 부탁해#서울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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