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이 21일 문을 연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18홀에 기존의 골프와 방식이 같지만 규모가 작고 사용하는 골프채와 공이 약간 다른 게 특징.
2010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노을공원 9번 잔디광장(2만2000m²)에 길이 30m(파3)부터 최고 100m(파5) 코스까지 18홀이 다양하게 꾸며졌다.
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 장비 대여료는 1000원. 02-30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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