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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서울대 “운석 아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0 16:10
2014년 3월 20일 16시 10분
입력
2014-03-20 16:10
2014년 3월 2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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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화면 캡처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전북 고창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께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은 25~30개 정도로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고씨는 "8일 오후 8시쯤 집 앞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집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가면서 무언가가 저수지 둑길로 떨어졌다"며 "뉴스를 보니 운석이 떨어졌다고 해서 18일 둑길로 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정을 의뢰받은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은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들은 풍화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운석 추정 암석의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진주 운석과 다른가 보네"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이라지만, 아닌 것 같으네"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맞았다면 로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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