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시민학교, 아나운서 겸 배우 ‘유정아’ 교장 임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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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사진=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유정아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7일 “유정아씨를 제6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정아는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뉴스’, ‘보도본부 24시’, ‘열린 음악회’ 등을 진행했다.

2012년에는 문재인 대선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연극배우로 변신해 조재현이 이끄는 ‘연극열전’ 시리즈에 캐스팅 돼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국제 분쟁 전문기자 출신 연옥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동안 노무현 시민학교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시작으로 김용익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현 민주당 국회의원), 조기숙 전 홍보수석(이화여대 교수), 이백만 전 홍보수석,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우석대 교수) 등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이끌어왔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8월 설립됐다.

노무현 시민학교 유정아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무현 시민학교 유정아, 유익했으면 좋겠다”, “노무현 시민학교 유정아, 봄에는 어떤 강좌 할까”, “노무현 시민학교 유정아, 등록해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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