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싸기에? 떠리몰, 접속 폭주…임박몰도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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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떠리몰(위), 임박몰(아래)
사진=떠리몰(위), 임박몰(아래)
얼마나 싸기에? 떠리몰, 접속 폭주…임박몰도 '눈길'

온라인 쇼핑몰인 떠리몰, 임박몰, 리퍼브샵, 전시몰 등 알뜰 쇼핑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급기야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SBS 8시 뉴스는 질은 떨어지더라도 저렴하게 판매되는 'B급 제품'을 찾는 알뜰 소비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떠리몰과 임박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최대 80~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유통기한이 평균 3개월 정도 남은 제품을 판매한다.

유통기한은 해당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아닌 제조업자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다. 따라서 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일정기간은 섭취해도 안전하다.

이와 관련해 임박몰 관계자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시장은) 그동안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잘 몰랐던 소비자의 오해와 편견을 깨는 새로운 시장"이라면서 유통기한은 "식품 유통업자가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주어진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리퍼브샵'은 고객의 손을 많이 탄 전시품이나 배송 중에 상처 입은 전자제품들을 '리퍼브'라는 이름으로 30% 싸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전시몰'은 각종 IT 제품과 생활 가전 등 중고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시 상품부터 반품 상품, 대여 상품, 리퍼 상품을 매입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알뜰 쇼핑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떠리몰, 괜찮은 콘셉트다" "떠리몰, 유통기한 좀 지나도 괜찮지", "떠리몰, 당장 들어가 봐야겠다", "떠리몰, 접속이 잘 안 되네" "떠리몰, 얼마나 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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