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서일대, 32개 특성화학과 운영… 자체 프로그램으로 취업경쟁력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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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대의 경쟁력과 2014학년도 정시모집

서일대 배양관 전경. 서일대 제공
서일대 배양관 전경. 서일대 제공
서일대는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대학이다. 서일대는 1974년에 전자과 수공예과 상과 보육과 식품영양과 5개 학과, 재학생 200명으로 개교한 뒤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는 공업,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4개 계열 32개 학과에 6000명이 넘는 재학생이 공부하는 전문대학으로 발전했다.

서일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입사서류클리닉, 직무인적성검사 등을 서울 중랑구에 있는 캠퍼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취업역량강화 스쿨 △취업역량강화 인성캠프 △직무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대기업 준비반 취업프로그램 △전산회계 1급 취업프로그램 △입사서류클리닉 △모의면접 △직무 인적성검사 등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교내 취업홍보센터에는 셀프면접기가 설치돼있어 실제 기업채용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으로 연습할 수 있다.

‘포인트 장학 제도’ 운영

서일대는 세계 여러 대학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방학은 캐나다의 랑가라대에서, 겨울방학에는 일본의 기비국제대학, 중국 산둥이공대 등 자매결연 대학에 어학연수를 갈 수 있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으로 선발되면 연수 비용의 60%를 학교가 지원한다.

서일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물론이고 성적 상위권이 아닌 학생도 받을 수 있는 장학제도인 ‘포인트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재학생들은 △리더십 △인간관계 △취업 활동 △글로벌 활동(외국어 능력) △개인역량 강화(자격증, 학점 등)의 5개영역으로 나눠 재학기간에 최대 600점의 장학 포인트를 쌓는다. 매년 누적 포인트가 많은 상위 200명 내외는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세무회계과… 전문 경영·세무인 양성


서일대가 2013학년도에 신설한 인문사회계열 세무회계과는 최근 높은 입시 경쟁률로 주목받는다. 세무회계과는 세무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 경영·세무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 이 학과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1차는 23.45 대 1, 수시모집 2차는 18.9 대 1을 기록했다.

서일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은 정보처리기술, 전산회계 수업 등을 들으며 세무회계 실무능력을 기른다. 전산세무, 기업자원관리(ERP) 회계 등 기업이 요구하는 전산프로그램 운영능력을 갖출 수 있다. 학생들은 세무회계의 기초가 되는 경제학, 경영학과 세법, 상법 등을 정규 교육과정에 함께 배우며 세무회계 전문가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도 쌓는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기업의 세무 및 회계 전문가, 금융기관, 행정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정시모집 2차… 학생부 교과 성적 100% 반영

서일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2차 원서를 2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학어플라이(jinhakapply.com) 등을 통해 받는다. 고등학교 2학년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별 주·야 구분 없이 1개 학과만 지원 가능. 자세한 내용은 서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seoil.ac.kr). 문의 02-490-7331∼3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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