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장학금 받으며 특성화 분야 전문인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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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의 경쟁력과 2014학년도 정시모집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서울 성북구 동선동 ‘돈암수정캠퍼스’에 2011년 개교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를 더해 총 2개 캠퍼스를 운영한다. 운정그린캠퍼스는 캠퍼스 면적의 40%가 녹지공간이다. 학생들은 지열시스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건물에서 교과 강의를 들으며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한다.

성신여대의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중국의 교육부가 중국 대학 선진화를 위해 외국 대학의 커리큘럼 도입을 추진하는 사업인 ‘중·외 합작전공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의류학과와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최근 중국에 수출했다.

사회 트렌드 반영한 특성화학과 신설

김경규 입학처장
김경규 입학처장
성신여대는 최근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융합보안학과 △청정융합과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지난해 신설한 대표적 학과. 융합보안학과는 최근 국내외 정보보안 관련 산업 증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부터 ‘3·20 사이버테러’ 같은 국가적 위협에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학생들은 정보보호 및 보안, 범죄, 수사학과 같은 이론 교육을 받는다. 또 공공기관, 기업체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로서의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다.

청정융합과학과는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나는 현대사회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신재생에너지 같은 환경친화적 물질들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지속가능경영론’ 수업에서는 경제, 환경,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각 기업의 실제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배운다.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운동재활, 운동심리학 등 이론 수업 외에도 각종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성신여대는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정영역의 백분위 점수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운정장학금’은 4년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은 물론 매달 도서구입비와 학업보조비로 50만 원을 지원한다. 방학 중 외국대학 어학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규 성신여대 입학처장은 “2013학년도 신입생 장학금 통계를 보면 전체 신입생 1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인원이 4년 전액장학금을 받았을 만큼 수혜자가 많다”고 말했다.

일부 모집단위 제외하고 수능 100% 선발

성신여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83명, ‘나’군 313명 등 총 796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단, 사범계열은 수능 95%, 면접 5%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지정 2과목에 선택 1개 과목을 반영한다.

‘나’군도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능 성적 지정 3과목에 선택 1개 과목을, 자연계는 지정 2과목에 선택 1과목을 반영한다.

‘가’ ‘나’군 모두 수능 백분위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한다.(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가능)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sungshin.ac.kr) 또는 전화 02-920-2000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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