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외국인 근로자수 3년만에 3.5배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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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3년 만에 3.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390명이던 농어촌 지역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10년 2754명, 2011년 4235명, 지난해 4863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가구도 2009년 626가구에서 2010년 1150가구, 2011년 1750가구, 2012년 2677가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1034가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충남(378가구) 제주(251가구) 전남(235가구) 강원(196가구)의 순이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농어촌#외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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