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 롯데아울렛 국내 최대규모로 증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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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경남 김해시 장유면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사진)이 국내 최대 아웃렛 매장으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현재 운영 중인 연면적 2만6886m²(약 8100평)의 매장을 1만8814m²(약 5600평) 증축해 새로 꾸민 4만5700m²(약 1만3800평)의 아울렛 매장을 28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인 파주 롯데 아울렛을 비롯해 파주 신세계사이먼, 9월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에 문을 열 예정인 신세계사이먼을 능가하는 규모다.

롯데 측은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아웃렛을 선호하는 소비패턴, 가족단위의 교외형 여가문화 확산 등을 고려해 시설을 늘렸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김해 아울렛의 매출신장률은 14%와 28%일 정도로 아웃렛 선호현상이 뚜렷하다.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이번 증축으로 147개 브랜드를 추가해 모두 305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530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영화관, 옥상공원, 미니동물원, 키즈 테마파크 등도 갖췄다. 가야유물관과 김해관광 상품홍보관, 김해지역 특산물 판매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확장 개점을 기념해 28∼30일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한길모 점장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국내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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