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나흘 만에 모두 풀려났다.
외교통상부는 22일 “나이지리아에서 17일(현지 시간) 납치됐던 채모 씨(59) 등 4명이 21일 밤 10시경 바옐사 주 예나고아 인근에서 무사히 풀려났다”라며 “이들은 심신이 다소 지쳐 있지만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납치범들에게서 가혹행위를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최대한 빨리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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