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평균스펙, “한참 취업 준비 중인데…” 걱정↑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19일 17시 53분


코멘트
사진=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대기업 취업 평균스펙’

주요 대기업에 취업한 구직자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사의 공채 서비스인 ‘신입사원’에 올라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에너지를 제외한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에 합격한 구직자의 평균 스펙을 19일 밝혔다.

분석 결과 구직자의 평균 스펙은 토익 852점, 학점은 3.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어학연수는 1회, 자격증 1.8개, 인턴 경험 1.1회, 봉사 활동 0.9회, 수상 경력 1회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기업 취업 평균스펙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한참 취업 준비 중인데 이런 결과를 보면 걱정이 태산이다”, “꼭 점수가 높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스펙이 합격의 기준이 되는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스펙은 필요하다. 똑같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스펙 좋은 사람을 뽑고 싶지 않은가. 또한 스펙은 그 사람의 성실함을 보여주기도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