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추석연휴 거리 나서면 축제 한마당

  • Array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추석 연휴에 대구시내와 낙동강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상감영공원에서는 29일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는 경점시보 의식, 관찰사가 군사를 모아놓고 훈련과 사격시험을 실시해 상벌을 주는 교열의식이 열린다. 이곳은 조선시대 마지막 경상도 감영(관찰사가 근무하는 관청)으로 1601년부터 310년간 253명의 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했다. 관찰사 집무실인 선화당과 숙소인 징청각 등이 남아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한방 족욕체험 등이 열린다.

전시회도 풍성하다. 20여 개국 작가 200여 명이 참가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다음 달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중구 수창동)와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인성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대구미술관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30일, 다음 달 1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명품국악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북본부는 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달성보 등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낙동강변#문화행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