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화명동-김해 대동면 연결, 길이 1544m 대동화명대교 개통

낙동강을 가로 질러 부산 북구 화명동과 경남 김해시 대동면을 잇는 대동화명대교가 9일 개통됐다. 2007년 3월 공사를 시작한 이 교량은 국내 최대규모 콘크리트 사장교. 길이는 1544m, 폭은 17.9∼27.8m 4차로다. 부산 북구와 강서구, 김해 대동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부산도시철도 온천장역 옆 중앙로에서 금정구 서·금사동 지역을 연결하는 뉴타운교가 5일 개통됐다. 지난해 10월부터 68억 원을 들여 완공한 뉴타운교는 중앙대로에서 온천천을 건너 부곡동과 서·금사동 방면을 연결한다. 금정구청쪽 중앙대로에서 뉴타운교로 좌회전 진입이 가능하고 진입 후 뉴타운 교량을 통해 부곡동쪽 직진과 좌·우회전을 할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