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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폭행남, 역무원에 욕설에 따귀까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7 14:02
2012년 6월 27일 14시 02분
입력
2012-06-27 14:02
2012년 6월 27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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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지하철 직원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란 제목의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 승객과 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개찰구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 중년 남성은 교통 카드를 개찰구에 대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항의하면서 언성을 높이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수 차례 때렸다.
이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6월 23일 저녁 9시 경 일어난 일"이라며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다.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뺨을 맞은 남성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승객에게 설명을 계속했다. 하지만 승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욕설을 하더니 "똑바로 해"라고 말하며 다시 때릴 듯 위협하면서 자리를 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참는 직원이 대단하다", "도대체 저런 몰상식한 사람이 누구냐"며 승객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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