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제2연평해전 추모 소주’ 생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1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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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주업체 대선주조(대표이사 조용학)가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추모하는 내용의 보조상표를 부착한 소주를 생산, 판매한다.

대선주조는 보조상표에 참수리호를 배경으로 '호국영웅들이여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추모 문구를 디자인한 장례식장 전용소주 '그리워 예' 30만병을 생산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선주조 김일규 상무는 "제2연평해전 발발 10주년을 맞아 당시 산화한 해군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워 예'는 대선주조가 지난해 소주업게 최초로 생산한 장례식장 및 제사, 성묘 전용소주로 개발한 제품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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