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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간호사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男,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1 15:53
2012년 6월 21일 15시 53분
입력
2012-06-21 13:36
2012년 6월 21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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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이 여성 간호사가 이용하는 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적발된 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세계일보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의 A병원에 근무하는 30대 최모 씨가 여성 간호사들의 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옷을 갈아입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을 찍은 사실이 발각됐다.
이 병원 간호사들은 최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천장에서 소형 카메라 떨어져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은 최 씨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해 최 씨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최 씨는 12일 경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간호사 중 5명도 최 씨의 사망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최근 병원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
[채널A 영상]
카페 주인이 설치한 ‘화장실 몰카’, 무려 900여 명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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