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 4호기 오전 1시45분께 고장…5시간만에 가동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9일 08시 12분


코멘트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4호기가 29일 오전 고장으로 발전을 중단했다가 5시간 만에 가동 재개했다.

영흥화력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 경 4호기의 발전기에 있는 전압 조절기가 손상되면서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

발전소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 오전 6시35분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발전소의 한 관계자는 "전력 사용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에 사고가 난데다 전력 예비율이 높기 때문에 전력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발전소 내 1호기와 2호기는 정상 가동 중이고, 3호기는 정비 중이어서 가동을 멈추고 있다.

1·2호기는 각 800㎿, 3·4호기는 각 870㎿ 용량이다. 영흥화전은 수도권 전체 전력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