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상습 성폭행, 인면수심 40대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3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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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머니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전둔산경찰서는 중학생인 의붓딸을 3년여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A씨(41)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0년 9월 동거녀인 B씨가 야간근무로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B씨의 딸 C양(당시 13세)에게 "다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C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년 전 B씨와 헤어진 후에도 C양에게 연락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요구해왔고 C양은 두려움에 이 같은 사실을 숨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는 최근C양이 A씨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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