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제 安 나와라…안철수 VS 문재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2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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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나올 때라고 본다"

대표적인 진보 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11 총선 결과가 드러난 12일 오전 이 같은 말을 남겼다고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 교수는 투표가 진행됐던 11일 오후부터 자신의 트위터@unheim)를 통해 민주당의 패인을 분석하며 실시간으로 트윗을 날렸다고.

그는 "대선으로 가는 길에 좋은 학습을 했다고 생각하자"며 "강원은 평창 때문에, 충남은 박근혜가 세종시 관련해 MB와 각을 세운 것이 주효했고 무엇보다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나은 점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결정적 패인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 번 질 때도 있는 거다. 가장 중요한 선거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 선거가 결정적인 승부처"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진 교수는 "대선이 걱정이다. 박근혜씨 대항마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한 트위터리안(@zeit***)의 한숨에 "안철수가 나올 때라고 본다. 안철수 VS 문재인"이라고 답하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등판을 기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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