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올라가라, 투표율… 대구선관위, 총선슬로건 공모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투표율은 45.9%로 전국 평균(54.5%)에 못 미치는 최하위였다. 시선관위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dgec.go.kr)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슬로건(20자 이내)을 공모한다. 대상 1명에게 100만 원 등 총 10명에게 상금 230만 원을 준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선거 참여 운동도 펼친다. 현재 시선관위가 트위터에 올리는 글을 받아보는 팔로어(1532명)를 활용해 시 선관위 트위터(@daegu1390)를 알리고 투표를 권유하는 방식이다. 총선 전날인 4월 10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동성로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