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여성 경제 활동인구 늘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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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만9000명 증가
경제활동참가율도 1.8%P↑

인천 지역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통계청의 시도별 성별 경제활동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2010년보다 2만9000명 증가했다. 또 인천의 경제활동참가율은 1.8%포인트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고용률도 2.7%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실업률은 2%포인트 감소했다.

시는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여성의 창업이나 취업 등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고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업훈련과 창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유망산업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체를 늘려 여성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4세 이상 무상보육을 확대 실시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현재 108곳에서 2016년까지 208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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