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 1만1822명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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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1822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1조5318억 원에 이른다. 전국 16개 시도는 12일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발표했다. 개인은 7756명으로 7931억 원을 체납했고 법인 4066곳은 7387억 원을 내지 않았다. 1월부터 공개 대상이 체납액 1억 원 이상에서 3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공개 대상자가 지난해 3019명보다 8803명이 늘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A 씨(50·서울 성북구 성북동)로 도소매 유통업체를 운영하다 부도가 났다며 지방세 39억98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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