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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혼남녀 2명 중 1명은 지금 연애 안 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09 13:45
2011년 12월 9일 13시 45분
입력
2011-12-09 09:54
2011년 12월 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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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조사 "돈 많은 고학력 미혼남성, 솔로 확률 낮아"
소득과 학력수준이 이성 교제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미혼남녀 976명을 상대로 '미혼남녀의 교제행태 및 결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50.2%가 '교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9일 밝혔다.
미혼남성은 '4000만원 이상' 소득 구간에서 교제 비율이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 이상일 경우 67.6%가 교제 중이었으며 대졸 46.1%, 고졸 이하 33.8% 순으로 집계돼 고학력 남성일수록 연애 중인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3000만 원 이상~4000만원 미만'(62%) 소득자가 가장 높은 교제비율을 보였으며, 학력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여성 가운데 38.6%가 '그렇다', 32.9%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각각 54.8%, 19.2%의 응답률을 보인 남성에 비해 결혼의 당위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가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결혼 연령대의 평균값을 보면 남성 32.44세, 여성 30.24세로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들이 '미혼남녀의 결혼적령기'로 꼽은 평균 연령인 남성 31.09세, 여성 29.35세보다 1세 가량 높아 다른 사람보다 본인의 결혼 시기는 조금 더 늦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 후 맞벌이 의향에 대해서는 남성 79.8%(394명), 여성 71.4%(344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62.4%), 대졸(78.3%), 대학원졸(83.6%) 순으로 나타나 고학력 응답자일수록 결혼 후 맞벌이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준 듀오 홍보팀장은 "인생에서 연애와 결혼이 직업만큼이나 중요한데 솔로 비율이 실업률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직활동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연인이나 결혼배우자를 찾아나서야 빨리 솔로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0~39세 미혼남성 494명과 여성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이 했고,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와 서울대 최인철 교수팀이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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