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 용역 항공대에 의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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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 용역을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맺고 △국제선 청사 확장 편익 및 비용 산정 △항공 수요 측정 △시설별 용량 분석 및 산정 △시설 운영 현황 조사 △경제 및 재무적 타당성 분석을 의뢰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김해공항 이용객은 727만3000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681만8000여 명보다 6.9%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승객은 255만9000명에서 292만6000명으로 14.4%나 늘었다. 국제선 운항 편수도 1만9056편에서 2만2984편으로 20.6% 증가했다. 부산시는 김해공항 포화 시기를 청사는 2015년, 활주로는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873만여 명이 김해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역에서 정확한 공항 포화 시기를 예측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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