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명대 최리 씨 산업디자인전 대상

전국서 600여점 출품
대학원생-교수 등 제쳐

동명대 시각디지인학과 4학년 최리 씨(25·여·사진)가 쟁쟁한 전문가들을 제치고 디자인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 씨는 16일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2011에 ‘한국 전래동화 출판 디자인’이라는 작품으로 출판 디자인 분야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상금은 500만 원.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 점이 출품됐다. 동명대는 “대학원생, 교수, 디자인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전국 공모 대회에서 학부생이 대상을 받은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최 씨의 작품은 전래동화 출판양식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캘리그래피(손 글씨)와 묵필 등 수작업과 그래픽 작업을 병행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