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월 10일 “경적 참아주세요”… 출근시간 늦추고 버스 늘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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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평가 오전 8시40~53분, 오후 1시10~30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다음 달 10일 오전에는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이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2학년도 수능 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므로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은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수도권 지하철은 출근시간대가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조정되면서 운행 횟수가 35회 늘어난다. 시험 당일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를 하는 오전 8시 40∼53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를 하는 오후 1시 10∼30분은 소음통제시간이다. 이때는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하며 버스·열차는 경적을 사용하면 안 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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