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정운찬 “등록금문제 해결전 대학 구조조정해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15 09:17
2011년 6월 15일 09시 17분
입력
2011-06-15 08:59
2011년 6월 15일 08시 5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대학교 반값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등록금을 지원하기 전 대학의 구조조정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정 위원장은 15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도산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등록금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대학 등록금이 국민 수입에 비해 많은 것이 사실이며,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대학교가 너무 많아 정부가 지원하기 전 구조조정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 운영이 힘든 대학이 쉽게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퇴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모든 대학생에 반값 등록금 혜택을 주기 어렵고, 대학의 구조조정을 한 다음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자금원을 발굴하도록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진학률은 미국이나 일본은 50%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한때 84%까지 오른 적도 있으며, 이는 적절치 않다고 정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대학은 투자라는 토양에서 자율이라는 공기로 운영되는 기구다. 대학이 발전해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으니 대학에 애정을 갖고 문제를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기업과 정부가 여전히 동반성장 정책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인식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과이익 공유제도 해외 많은 기업이 하고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실상을 잘 모르면서 반시장적인 생각이라고 매도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박성재 전 법무장관 불구속 기소…한덕수·최상목도 직무유기 혐의 기소
용인 아파트서 추락해 사망한 40대…9살 아들은 차량서 숨진채 발견
마차도 “국민 대신해 받은 노벨평화상…고국서 민주주의 투쟁 계속할 것”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