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GS칼텍스, 학생 266명에 장학금 1억 8000만원

GS칼텍스는 27일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공장에서 제16회 GS칼텍스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여수지역 중·고·대학생 266명에게 장학금 1억8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사장)과 김국진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중고교생은 상위 4% 이내 성적 우수학생 가운데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은 성적뿐 아니라 나눔과 봉사활동 실적도 고려했다.

GS칼텍스는 1995년 학생 37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성적이 우수한 여수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3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은 중학생 3714명, 고교생 2309명, 대학생 555명 등 모두 6578명이다. 장학금 총액은 48억 원에 달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