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1차분 내일 귀국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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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중 1차분 74권이 14일 한국 땅을 밟는다. 145년 만에 돌아오는 외규장각 도서에는 국내에 없는 유일본 30권 중 일부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 도서는 74권씩 세 차례에 걸쳐 국내에 들어온다. 1차분은 14일 오전 3시 10분(한국 시간)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샤를드골 공항을 출발해 14일 오후 2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무료로 도서 수송을 맡는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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