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서울 서초구 “정보사 터에 G20기념관-아파트 추진 검토”

서울 서초구는 1일 서초동 국군정보사령부 이전 터에 주요 20개국(G20) 기념관을 세우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정보사가 이전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파트 1000여 채를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토지 소유주인 국방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서초구 자체 추산으로 9600억 원에 이르러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현재는 어떤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