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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water“국내 상수원·정수장, 방사성물질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31 10:51
2011년 3월 31일 10시 51분
입력
2011-03-31 10:50
2011년 3월 31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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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대기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 등이 검출된 가운데 국내 주요 광역 상수원과 정수장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31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2~24일 수계별 주요 광역상수원 4곳과 정수장 4곳의 원수를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분석한 결과, 세슘이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팔당댐(한강), 대청댐(금강), 주암댐(섬진강), 남강댐(낙동강) 등 광역 상수원과 성남, 청주, 화순, 사천 등 주요 광역 정수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은 한국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K-water는 2차로 전국 다목적댐 15곳과 나머지 광역 정수장 35곳에 대해도 세슘, 총알파, 총베타 등 3개 항목의 방사성 물질 분석에 들어갔다.
또 전국의 주요 광역, 지방 상수도 20곳에서 추가로 방사성 물질 분석을 벌여 내달 14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희 K-water수질분석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조사를 통해 전국 주요 수계별 광역상수원과 먹는 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연구센터내에 세슘과 요오드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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