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실적 저조 산학협력중심대학 11곳 지원 중단-삭감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던 대학과 기관 43곳 중 11곳이 지원을 못 받거나 사업비가 깎이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2009년부터 공동 추진한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중간 평가한 결과, 실적이 저조한 대학과 기관 11곳에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부처는 중간 평가에서 기준 점수 이하를 받은 거제대와 신성대 등 2곳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낙제점은 면했지만 성과가 미미한 9곳은 지원비를 줄이기로 했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 수,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 등 10여 개 지표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