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매월 넷째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타는 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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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한다. 이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교통량은 지난해 2월에 비해 0.3% 줄어든 대신 대중교통 이용자는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하루 평균 1349만1000명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1290만 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서울시는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각 자치구가 ‘나 홀로 차량’ 운전자에게 경고카드를 배포하고 시내 주요 노선에 버스안내양을 등장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과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으로 세워둔 차량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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